옐런, 트럼프 '대외수입청' 신설 계획 비판…"납세자에 좋은 조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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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재무장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새로운 관세 징수 기관 설립 계획에 대해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는 좋은 조치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재무 장관은 CBS의 스티븐 콜베어의 더 레이트 쇼 녹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 ERS) 신설 계획이 기존 기관과 중복된다며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미국 납세자들의 돈을 절약하려는 의도라면 중복적인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좋은 첫걸음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부과하려는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옐런은 "이러한 관세는 미국 상품과 서비스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소비자와 기업에 추가적인 부담을 안길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4일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자신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20일에 관세 수입 징수를 전담하는 새로운 정부 기관인 ERS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세금을 징수하는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IRS)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외국산 제품에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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