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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패닉-붐, 다시 패닉에 가까워져…"통화유통속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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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2-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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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최근 안정된 흐름을 보였던 연합 패닉-붐 지표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패닉-붐 사이클(화면번호 8283번)에 따르면 세계 경기 활성화 정도를 가늠하는 경기 동행 지수인 연합 패닉-붐 지표는 5점 만점에 2.83으로 일주일 전보다 0.09만큼 상승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황에 가깝다는 의미로 새해 들어 꾸준히 개선됐으나 최근 일부 반전된 셈이다. 흐름은 '마일드(MILD)' 구간에서 '콜드(COLD)' 구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1년 내 침체 경기 가능성도 상승했다.
경기 선행 지수인 '연합 글로벌 경제 포캐스팅' 지표를 보면 향후 1년 내 글로벌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약 32.3%로 1개월 전 대비 12.4%포인트만큼 상승했다. 구간 상으로도 콜드에서 '패닉(PANIC)'으로 이동하고 있다.
EY 파트너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디렉터를 지냈던 양기태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는 최근 상승 추세에 있는 '통화유통속도'를 주목하며 거시경제 변수들이 안정되고 있다고 봤다.
하지만 과도한 변동성은 위험 자산의 가격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양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통화유통속도는 지난 2020년 2분기에 6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1.1배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현재 1.4배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는 "통화유통속도의 상승세는 경기가 '버블 경제'에서 '생산적 경제'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최근 연합 패닉-붐 지표에서 거시경제 변수들도 조금 더 안정됐다"면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저금리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통화유통속도가 너무 낮아졌기 때문에 현재의 통화 유통 속도 상승은 유동성 쇼크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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