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뉴스

글로벌투자컨설팅

해외선물 뉴스

글로벌투자컨설팅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데니 "트럼프 승리로 '광란의 20년대' 탄력…美증시 66% 상승 전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4 07:00

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인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승리로 촉발된 주식시장 랠리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데니는 "S&P500 지수가 2029년 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약 66% 상승한 10,0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말 전망치를 6,1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트럼프의 승리와 레드스윕 가능성으로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 시나리오에 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광란의 20년대는 미국 경제가 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의 영향에서 회복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로, 세탁기와 자동차 등 신문물의 확산이 겹쳐 미국인들의 소비 수준이 빠르게 올라간 풍요의 시대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공화당은 현재 하원에서 214석을 확보한 상태다. 과반선(218석)까지 네석만을 남겨놓고 있다.
야데니는 "증시의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이 트럼프 당선인의 친기업 성향과 만나 투자 심리를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는 광란의 20년대 시나리오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S&P500 기업 수익 추정치를 2025년에는 275달러에서 285달러로, 2026년에는 300달러에서 320달러로 올렸다. 이러한 추정치는 트럼프가 법인세율을 21%에서 15%로 빠르게 인하할 것이라고 가정한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해결되면 시장 낙관론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야데니는 "월가의 들뜬 분위기와 일부 대형주의 밸류에이션보다 주가가 너무 빠르게 상승할 경우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며 "야성적 충동은 비이성적인 과열로 주식시장 붕괴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