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데니 "올해 0회 인하…관세 새로운 인플레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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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채권 자경단'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한 저명한 월가 인사 에드 야데니가 올해 금리 인하는 더 없을 예정이며, 새로운 인플레이션 사이클이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야데니가 이끄는 야데니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시장 전망 자료에서 이 같은 전망을 전했다.
야데니리서치는 "우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해 '없음 및 완료(none-and-done)'라고 생각하는 쪽이다"고 말했다.
관세 효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레로 금리는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야데니리서치는 관세 부과로 인해 소비자 물가가 한 차례 점프하고, 새로운 인플레이션 사이클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편관세가 아니라 상호관세라는 개념을 꺼내든 점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야데니리서치는 미국 주식시장은 상반기까지는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연말에 들어서는 다시 사상 최고가 부근으로 오를 것으로 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경우 연말 7천선 돌파에 도전할 것으로 관측했다.
금 가격은 미 제재에 대응한 피난처 수요로 인해 곧 온스당 3천달러를 돌파하고 내년에는 4천달러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야데니리서치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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