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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연준, 이르면 6월에 금리 인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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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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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상반기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데일리 스파크'를 통해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하는 작년 12월이었고, 마지막 금리 인하 이후 첫 금리 인상까지 걸리는 기간은 역사적으로 7개월로 짧았기 때문에 오는 6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정책금리 인하 행보를 일단 멈췄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올해 처음 열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4.25~4.50%로 동결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9월 전격적인 '빅 컷'(50bp 인하)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을 개시한 뒤 11월과 12월에는 통상적인 25bp씩의 인하를 결정했다. 세 번 연속 인하를 통해 금리를 총 100bp 끌어내린 뒤 네 번 만에 동결 모드로 진입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취임 초 밀어붙이고 있는 관세 및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은 모두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가 견조하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임금은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4.3%로 전달보다 1.0%포인트나 높아졌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 부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무역전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의 올해 상반기 금리 동결 확률을 49.7%로 가격에 반영했다. 25bp 하락 가능성은 40.3%로 금리 인상 베팅은 아직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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