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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겔 "트럼프는 시장 지향적…일부 공약 이행 주저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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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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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가 주식·채권 투자자들의 지지를 잃지 않기 위해 경제 공약 중 일부를 실행하는데 주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경제 정책의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강력한 시장 친화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가 주식시장을 성공의 척도로 보기 때문에 강세장을 가로막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겔 교수는 "트럼프는 역사상 가장 증시 친화적인 대통령"이라며 "그가 증시에 나쁜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채권금리가 상승한 점에 주목하며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의제(추진)에 있어 매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겔은 트럼프가 제안한 모든 세금 인하안을 실행할 경우 채권금리가 5%를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리 급등은 주식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겔은 트럼프가 연방준비제도로부터 통제권을 빼앗을 가능성도 낮다고 예상했다. 이 같은 구상이 시장에는 인기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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