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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 주장한 'BOE 매파' 위원 "컷-컷-컷을 의미하는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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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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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캐서린 만 정책위원은 11일(현지시간) "행동주의적(Active)이라는 것은 컷, 컷, 컷(인하, 인하, 인하)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서린 만 잉글랜드은행 정책위원연합뉴스 자료사진
만 위원은 지난주 BOE 통화 정책회의에서 '빅컷(50bp 인하)'을 주장했다. 만 위원은 BOE가 지난해 8월과 11월 금리인하를 단행할 때 모두 '동결'을 외친 매파적 인물로 꼽히는데, 돌변한 것이다.
만 위원은 이날 영국 리즈버켓 대학에서 연설한 후 질의응답 세션에서 "지금 50bp, 다음에 50bp를 지지한다는 생각은 제가 (강연에서) 말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속해 금리 인하에 투표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는 이번 빅컷 투표 배경을 두고 소비 수요가 약하고 노동시장이 급격하게 약화할 위험이 있으며, 기업의 가격 결정력이 떨어졌다는 충분한 근거가 축적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번 회의에서 이를 금융시장에 알리는 방법으로 빅컷을 활용했다고 했다.
만 위원은 대부분 정책위원이 선호하는 점진적 방식(gradualist approach)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사실, 만 위원의 발언은 그간 주장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만 위원은 지난해 9월 "위험관리 평가는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하에서 인플레이션 과정에 대한 오른쪽 꼬리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금리를) 더 오래 제약적으로 유지한 다음 더 공격적으로 인하하는 게 낫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만 위원은 여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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