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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캐나다 보복 관세에 사흘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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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02-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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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트럼프 관세'에 보복 대응 조치를 밝히자 비트코인이 사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 전쟁이 재개되고 미국의 이민자 대량 추방까지 이어질 경우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달 말까지만 해도 10만 달러선에서 거래됐으나 사흘 동안 하락세를 나타내 최대 9.3% 낙폭을 보였다.
주말에도 거래가 가능한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당일 2.22%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8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3.18% 급락한 97,422.0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9만 6천 달러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특히 트뤼도 총리는 백악관의 관세 부과 조치 발표 이후 즉각적으로 음료에서 가전 제품에 이르기까지 1천550억 캐나다 달러 상당(약 155조 6천억 원)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섰다. 이 중 일부는 오는 4일, 나머지는 3주 후에 발효될 예정이다.
코인데스크US는 비트코인 흐름에 대해 "사흘 연속 약세로 거래되며 전통 시장에 리스크 오프 신호를 보냈다"며 "무역전쟁 재개와 미국의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은 인플레이션을 가중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속한 금리 인하를 위한 근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2% 이상 하락하는 등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또한 비트코인 가격을 따라 약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제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대응 조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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