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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방크 총재 "점진적이어야…금리 너무 빨리 내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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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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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관련 "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될 위험"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사진 출처: 분데스방크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지만 금리 인하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두드러진 매파 성향을 보여온 나겔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금리가 더 낮더라도 우리는 조만간 영구적으로 우리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동시에 신중함을 유지하면서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만 완화하고 너무 빨리 완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관련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임금 상승세가 예상보다 더 느리게 둔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관련해서는 "새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 조치가 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될 위험이 매우 실재한다"고 우려했다.
나겔 총재는 아울러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면서 "서비스 가격이 특히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의 평균적인 서비스 물가는 작년보다 4% 높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CB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는 내달 12일 열린다. 25bp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유로존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빅 컷'(50bp 인하)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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