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털, 日제약사 미쓰비시 다나베 5천100억엔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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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일본 제약사인 미쓰비시 다나베를 5천100억엔에 인수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인캐피털, 미쓰비시 다나베 인수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쓰비시 다나베는 면역, 염증, 백신, 당뇨, 중추 신경계 대사 질환과 같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약사다.
베인캐피털의 파트너인 리키 선은 "정부와 규제 기관이 혁신적 의약품 개발 및 승인을 가속하기 위한 여러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면서 "일본 생명 과학산업에서 성장에 대한 희망적 신호와 미개척 분야가 있다고 믿는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미쓰비시 다나베는 지난해 562억엔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보다 61% 감소한 수준이다.
미쓰비시 다나베 모회사인 미쓰비시 케미칼은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제공할 입장이 아니어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했다.
미쓰비시 케미칼은 매각 대금을 화학산업 투자와 차입금을 줄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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