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가 혼조, 예상 부합 CPI에 12월 인하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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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만기별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미 2년물 채권 금리 틱 차트출처: 연합인포맥스
다만,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2년물과 10년물에는 매수 심리가 일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1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8bp 하락한 4.214%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90bp 내린 4.11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0bp 상승한 4.41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의 7.1bp에서 10.2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하며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11월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3.3% 오르며 시장 예상과 같았다.
CPI 보고서가 발표 시점 전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는 잠깐 튀어올랐다가 밀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