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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 연은 총재 "美 경제 강세 이어지면 금리인하 폭 작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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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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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계속 강세를 보인다면 금리인하 폭이 작아질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미국 경제의 생산성이 더 높아진 가운데 경제성장이 유지되면서 구조적으로 생산성이 높은 경제를 향해 나아간다면 금리를 그렇게 많이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성은 예측하기 어렵기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경제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리카리 총재는 올해와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연준은 지난 7일(현지시간) 두 번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50~4.75%로 종전보다 25bp 내린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회의 때마다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경제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책 제약을 더 느리게 줄일 수 있다. 노동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약화하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빨리 하락한다면 우리는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의 전개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은 파월 의장과 비슷한 결을 보인다.
또한, 그는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9월과 11월 FOMC 사이에 벤치마크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71bp 급등했고,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62bp 상승했다"며 "채권 투매는 부분적으로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대한 반응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추측했지만, 차기 행정부와 의회가 무엇을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생산성과 성장률이 높은 환경에서는 다른 조건들이 같으면 금리도 함께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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