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1% 안팎 상승…예상 밑돈 美물가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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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도쿄 증시는 뉴욕 증시 강세에 발맞춰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자극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9.44포인트(1.19%) 상승한 39,161.34에, 토픽스 지수는 24.75포인트(0.92%) 오른 2,726.7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일 미국 상무부는 11월 PCE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4%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0.2%↑·2.5%↑)보다 각각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8% 각각 오르며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0.2%↑·2.9%↑)를 각각 0.1%포인트 하회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베팅이 다시 늘어나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1%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주초 아시아 시장에도 이 분위기는 이어졌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만 약세를 나타냈다.
어드밴테스트와 디스코, 레이져테크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도요타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소프트뱅크그룹도 강세를 기록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8% 상승한 156.629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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