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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1%대 상승…對中 반도체 수출통제에 日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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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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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일 도쿄 증시의 주요 지수는 1% 이상 상승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에 일본 기업이 제외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35.84포인트(1.91%) 상승한 39,248.86에, 토픽스 지수는 38.86포인트(1.43%) 오른 2,753.58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장중 한때 2.37%, 1.86%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 등 다른 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이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더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됐다면 수출통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전 세계 HBM 시장은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이 장악하고 있다.
다만 상무부는 미국과 동등한 수준의 수출통제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 기업이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수출할 때 상무부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주요 반도체 장비 수출국인 일본과 네덜란드를 포함한 총 33개 국가가 해당된다.
이 소식에 도쿄일렉트론이 장중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어드밴테스트, 디스코, 레이져테크 등도 동반 급등했다.
미국 규제 우려로 반도체 주식을 매도하던 투자자들이 환매수에 나서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점, 일본 공적연금을 관리·운용하는 GPIF가 주식 매수세를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증시 강세의 요인이 됐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