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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총재 "금리 인하 필요하나, 느린 속도로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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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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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앞으로 더 많은 금리 인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통화정책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느린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로이터=연합뉴스)
로건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과 캔자스시티 연은이 공동 주최한 에너지 컨퍼런스 연설에서 "현 시점에서 (금리 인하를) 주의깊게 진행하는 것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이중 책무인 고용 극대화·안정적 물가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으나 연준을 금리 인하 궤도에서 벗어나게 할 위험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로건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피벗 전환)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인하 폭과 속도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50bp(1bp=0.01%) 인하한 데 이어 지난 7일 25bp 추가 인하했다. 시장은 12월 25bp 추가 인하 확률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로건 총재는 최근의 미국 채권 금리 급등세가 경제 발전에 부담을 안겨 연준이 금리를 더 내려야 할 수도 있다며 다만 최근 증시를 포함한 여타 자산 시장의 랠리가 채권 금리 급등세를 진정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에 부담을 주지도 자극하지도 않는 '중립 금리' 수준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현재 더 높을 수 있다면서 "정확히 수치화 하기 어렵지만 일부 측정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 금리는 이에 근접해있다"고 부연했다.
로건 총재는 미국의 노동시장은 일부 지표가 약화 징후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균형잡힌 상태에 가까워지거나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그는 "미국 경제와 소비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경제인들의 말을 인용 "경제 하방 위험이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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