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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차익실현 압력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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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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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차익실현 압력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4.25포인트(0.10%) 내린 23,529.64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넓혀 장중 저점인 23,306.66을 찍었다. 이후 하락폭을 줄이다 장 마감 직전 보합권에 머물렀다.
대만 시장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 또한 작용했다.
이에 오전 장중 TSMC와 푸본금융지주 등 일부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강하게 내리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일부 전자주와 기술주, 통신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여나갔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는 0.46% 내렸고, 폭스콘은 0.92% 뛰었다.
대만의 외교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대만은 한층 정교해진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국익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만 민진당의 로치청(羅致政) 입법위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미국의 국익만을 극단적으로 우선시하는 정책이기에, 원활한 논의를 위해서는 대만의 요구가 미국의 국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 입법위원은 "우리(대만)의 국가 이익이 당신(미국)의 국가 이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그(트럼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이익'이라는 용어로 번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