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마감] 반도체주 약세로…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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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과 TSMC의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21.45포인트(0.96%) 내린 22,903.63에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만 시장의 하락세는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또한 TSMC의 실적에 의해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시장이 주춤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의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지만,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12.2% 감소했다. 엔비디아의 악재와 더불어 반도체 종목은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 했다.
오늘 장에서 엔비디아와 TSMC(ADR)는 각각 2.69%, 3.63% 밀렸다.
이에 대만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종목들이 대체로 떨어진 가운데 특히 기술주가 시장의 내림세를 주도했다.
TSMC와 폭스콘은 각각 1.88%, 1.56% 하락했다.
이제 시장은 오늘 밤 발표될 미국 11월 CPI를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