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마감] 美 증시 혼조 속 하락
페이지 정보
본문
대만 가권지수 틱 차트[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9일 대만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며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26.20포인트(1.39%) 하락한 23,081.13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재된 재료에 변동성을 키운 가운데 대만 증시는 이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해 이후 낙폭을 점차 키웠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관세 부과를 위한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개장 전 선물시장에서부터 약세를 보였다.
이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물가에 진전이 있으면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위원들이 이미 통화정책이 상당히 완화했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이면서 다시금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혼재된 재료 속에 이날 TSMC(TWS:2330)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6% 오른 32.936대만달러에 거래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