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마감] 美 증시 상승 이어받아…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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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대만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474.43포인트(2.13%) 오른 22,736.9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대만 시장의 강세는 29일(미 동부시간) 뉴욕 3대 지수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았다. 11월 대선 이후 랠리가 12월 산타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투자심리를 고무하면서다.
다우지수와 S&P 500가 역대 최고 기록까지 경신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2% 상승했다.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92% 올랐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은 각각 4.42%, 4.38% 급등했다.
이제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에 예정된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을 대기하고 있다.
오후 3시 9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9% 오른 32.601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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