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정국 불확실성 속 불안…1,435.0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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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불안한 국내 정치 상황을 반영하며 야간 거래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15.80원 급등한 1,4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37.00원과 비교하면 2.00원 내렸다.
원화 가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후 곤두박질치고 있다. 원화의 가치는 지난 2022년 10월 24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간 거래에서 외환 당국으로 추정되는 개입 물량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화의 약세는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