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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강달러 동조 속 당국 경계감…1,401.7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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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1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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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1,406원선까지 높였지만 이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1,40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서울 정규장 종가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7.00원 오른 1,401.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01.30원과 비교하면 0.40원 올랐다.
글로벌 강달러 흐름이 재개되면서 달러-원도 보조를 맞췄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 중 106.733까지 튀어 오른 뒤 이 시각 현재 106.5선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주말 브릭스(BRICs) 국가를 상대로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재개된 것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인덱스는 장 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P글로벌의 11월 미국 제조업 PMI는 49.7로 나타났다.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달 22일 108.1선에 닿은 뒤 105.7선까지 빠르게 후퇴했던 달러인덱스는 일부 조정 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고점을 향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거래를 저해할 만한 재료가 부족한 만큼 달러-원도 전고점 1,410원 선을 상향 돌파할지 주목된다.
다만 1,400원대를 기점으로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살아 있어 이날 달러-원은 상승폭을 낮춘 채 마감했다.
액티브트레이즈의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수석 분석가는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오랫동안 더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있다"며 "이를 달러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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