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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일본은행 금리동결 가능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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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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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소식에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흐름이다.
달러-엔 환율 일중 추이[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40분께(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3.600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2.663엔보다 0.937엔(0.614%)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4911달러로, 전 거래일 마감가 1.04672달러보다 0.00239달러(0.23%)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61.13엔으로, 전일 종가인 159.79엔보다 1.34엔(0.84%) 뛰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DXY)는 전장 마감 107.023보다 0.075포인트(0.07%) 내린 106.948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일본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일본은행이 다음 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건너뛸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졌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일본은행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 엔화는 강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금리인상 시기가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엔화 매수 심리가 약해지는 분위기다.
현재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다음 주 25bp 금리인상에 나설 확률을 20% 초반 정도로 보고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