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IO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할 '엄청난 기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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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세계 최대 검색 엔진업체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이 규제 완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기술을 국가의 자산으로 보고 있다"며 "투자에 대한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올바른 방식으로 실행할 때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점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및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허가 등의 문제에 행정부가 신속하게 대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구글은 검색 및 광고 사업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와 여러 건의 반독점 소송에 휘말려있다.
작년 8월 미연방법원은 구글이 불법적으로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결했으며 법무부는 독점 해소 방안으로 크롬 강제 매각 등을 제안했다.
이에 구글은 작년 12월 크롬 강제 매각 방안을 비판하며, 자체 해결책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2개월 전 구글이 자신에 대해 편향적이라며 기소하겠다고 했다가 한 달 후에는 구글 해체가 좋은 생각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최고경영자)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달 초 구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기금에 2017년 기부금의 3배가 넘는 100만달러를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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