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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커브 스티프닝, 2022년 6월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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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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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차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2년 만기 국채금리와의 차이(스프레드)가 약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5bp 상승한 4.568%를, 2년물 금리는 4bp 하락한 4.321%를 나타냈다. 두 금리차는 24.7bp로 2022년 6월 이후 가장 컸다.
인플레이션이 재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과 양호한 미국 경제 상황으로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 보유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졌다(장단기 금리차 확대, 커브 스티프닝).
연방준비제도가 12월 회의에서 매파적인 자세를 보인 여파로 스프레드 확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연준은 내년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종전 4회에서 2회로 축소했다.
채권 투자자들은 트럼프 2기 정부의 세제 정책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이미 부풀어 오른 재정적자가 악화될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BMO캐피털은 장기채 약세 요인(금리 상승 요인)이 여러 개 겹치고 있다며, 올해가 끝날 때까지 커브 스티프닝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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