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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조정 원인 3가지…이번엔 '금리 인상'이 주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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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2-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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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현재 미국 증시 강세장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협으로 '금리 인상'이 지목됐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투자회사 파이퍼 샌들러는 지난 60년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0% 이상 하락한 27번의 조정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으로 ▲금리 인상 ▲고용시장 악화 ▲예기치 못한 글로벌 충격 등 세 가지가 있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인상에 따른 조정이 역사적으로 가장 흔한 유형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로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금리 주도의 조정 빈도는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금리 상승이 다시 증시에 주요 리스크로 부상했다.
마이클 칸트로위츠 수석 투자 전략가는 "올해 금리가 4~5% 범위에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4.5% 수준에서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금리가 이를 넘어설 경우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낮은 금리 환경에서는 시장이 금리 상승을 감내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금리가 이미 높은 수준이어서 추가 상승을 견딜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올해 금리 상승 요인으로 ▲끈질긴 인플레이션 ▲고용 서프라이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을 꼽았다.
한편,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서 가장 급격하고 오래 지속된 하락장은 고용 악화로 인한 조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금리 인상에 따른 조정은 가장 빈번했지만, 낙폭은 상대적으로 적고 기간도 짧았다. 예기치 못한 글로벌 충격으로 인한 조정은 평균 15%의 하락을 동반했으며 지속 기간은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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