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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커브 스팁…연준 정책 불확실성에 '셈법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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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2-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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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의 '일시중단'을 시사하면서 만기별로 가격 재산정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9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5.50bp 오른 4.554%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60bp 내린 4.321%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9.90bp 뛴 4.734%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14.2bp에서 23.3bp로 급등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낳은 충격이 여전히 채권시장에 남아 있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연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4회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채권가격에 반영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전날 연준이 점도표상으로 내년 금리인하 횟수 전망치를 2회로 대폭 삭감하자 이를 빠르게 반영하면서 채권가격이 요동치는 상황이다.
전날 일거에 급등했던 국채금리는 이제 만기별로 셈법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