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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금리 고공행진에 일부 조사기관 모기지 7%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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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1-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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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에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결국 7%를 웃도는 수치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개인 금융 분야 컨설팅 전문 회사인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7.08%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30bp 높은 수준이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30%를 나타냈다. 한 달 새 31bp가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오히려 시장금리가 높아진 동향을 따라갔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화면(화면번호 6533번)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미국채 10년물 금리(종가 기준)는 지난해 9월 16일 이후 106.80bp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연준이 50bp의 빅컷을 포함해 총 100bp의 금리를 인하한 부분과 대비된다.
뱅크레이트는 "고정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금리 결정보다 미국채 금리를 추종한다"며 "특히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미국채 10년물 금리에 따라 변동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모기지 금리는 수요자들이 예상했던 만큼 하락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이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내내 모기지 금리가 6% 이상을 보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뱅크레이트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재정적자와 관세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어서다. 1년 후 모기지 금리가 6.8% 부근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뒤따른다.
뱅크레이트는 "금리인하의 미래 경로가 불확실해졌다"며 "경제와 노동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에 모기지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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