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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숄츠 총리 "미국 관세 부과 시 EU '한 시간 이내'에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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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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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유럽연합(EU)이 '1시간 이내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독일 DP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오는 23일 차기 총리 선거를 앞두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 대표와의 선거 전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토론 진행자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EU가 이에 대응할 '가혹한 조치 목록'을 갖고 있느냐고 묻자 숄츠 총리는 "가장 조심스러운 외교적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그렇다'"며 "우리는 EU로서 한 시간 이내에 행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큰 교역 상대국들이 미국의 번영에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반복적으로 관세 부과를 위협해왔다. 무역 정책은 EU의 권한으로, 브뤼셀에 있는 유럽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숄츠 총리는 트럼프 새 대통령을 상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명확한 말과 우호적인 대화'를 꼽기도 했다.
한편 상대 후보인 메르츠는 여론조사에서 약 30%의 지지율로 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 연합을 이끌고 있으며 유럽이 동등한 입장에서 트럼프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럽 공동의 전략을 촉구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베를린 연방정부 기자회견장에서 질의응답 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202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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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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