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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호황의 해…탈디플레·거래소 개혁·新 N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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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2-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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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024년 한 해를 마감한 일본 증시가 역사적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1989년 말 버블 경제 시기에 기록했던 최고점을 35년 만에 갱신했다.
31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 225 지수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전일 대비 0.96% 하락한 39,894.54에 마감했다. 올해 초 이후 상승률은 19%에 달하며 1989년 말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같은 일본 증시 호황 배경에 ▲탈(脫) 디플레이션을 목표로 한 기업들의 가격 전략 ▲도쿄증권거래소의 시장 개혁 ▲새로운 비과세 소액 투자 제도인 NISA 등 세 가치 축을 꼽았다.
◇탈 디플레이션과 日 기업 경영 변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난 25일 도쿄에서 열린 연설에서 "중요한 것은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부합하는 임금 인상을 사회의 표준으로 확립하는 것"이라며 2025년 기업들의 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는 2022년에 '물가와 임금의 안정적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정책 목표로 내세웠고 현재 이시바 시게루 정권이 이를 계승하고 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는 2년 반 동안 2% 이상 상승했으나 임금 인상은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내년 춘투(봄철 노조 임금 교섭)에서 올해 실적(5% 인상)에 가까운 임금 인상이 실현될지가 '탈 디플레이션 달성'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도 올해 시장을 이끈 것은 탈 디플레이션 관련 종목이었다.
오바야시구미(TSE:1802)는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해 완공 공사의 이익률을 개선해 주가가 연간 72% 상승했다.
또 무인양품(TSE:7453)의 경우에도 가격 인상 전략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으로 고객 방문 수를 늘리며 주가가 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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