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기금리 보합권…조용한 분위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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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주요 이벤트를 소화한 후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21bp 오른 1.003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21bp 상승한 1.8415%, 30년물 금리는 0.91bp 오른 2.257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81bp 높아진 2.5725%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로 휴장했다. 유럽 국채 금리는 4bp가량 하락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따라서 도쿄채권시장은 소폭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일본 국채 금리는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특이 재료가 없어 수급이 쏠리지 않았다. 미국 대선을 소화했고, 일본 총리 지명 선거도 끝나 다음 이벤트를 기다리자는 심리가 작용했다. 중기물부터 장기물까지 금리 상승폭은 비슷했다.
일본은행(BOJ)이 장중 실시한 정례 국채 매입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구간의 응찰 배율이 이전 회차보다 낮아 매도 심리가 강하지 않은 상태로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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