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경상수지 29조2천615억엔 흑자 기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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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상수지 1조773억엔 흑자…23개월 연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지난해 경상수지가 29조2천615억엔(약 281조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조6천689억엔 늘어난 수준이다.
작년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6조5천152억엔으로 전년 대비 2조9천15억엔 증가했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와 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 수지는 40조2천72억엔을 나타냈다. 민관 무상자금협력과 기부, 증여 등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 수지는 4조4천305억엔 적자였다.
작년 12월 일본 경상수지는 1조773억엔으로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1천628억엔 늘어나 흑자 폭을 키웠다.
다만, 직전 달인 3조3천525억엔에서 감소한 것으로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인 1조3천620억엔도 밑돌았다.
12월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419억엔 흑자를 나타내 전년 동기보다 1천844억엔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1차 소득 수지는 1조2천75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억엔 줄었다. 2차 소득 수지는 2천401억엔 적자를 나타냈다. 적자 폭은 114억엔가량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성된다.